Anthropic, 후티 장악 예멘에서 Claude로 첨단 무기 개발 시도 포착

Anthropic, 후티 장악 예멘에서 Claude로 첨단 무기 개발 시도 포착

후티 장악 예멘에서 AI 활용한 첨단 무기 개발 시도 드러나

  • Anthropic는 2025년 3월 이후 세 번째 글로벌 AI 오남용 보고서에서 12월~8월 사이 후티 장악 북부 예멘 사용자들이 Claude를 통해 첨단 무기 개발을 시도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Claude 개발사는 북부 예멘에서 다변형 극초음속 활공 미사일, 휴대전화 하드웨어를 활용해 비행 중 기동하는 탄두, 기타 무기 프로그램 등 3개 체계를 동시에 모색한 세포 조직을 식별했다고 설명한다.
  • 예멘 조직은 인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대신 Claude Code를 활용해 유도·항법·제어 소프트웨어를 설계했고, 계정이 차단되기 전 Claude 외 컴퓨팅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는 오프라인 시뮬레이션 도구 키트까지 구축한 것으로 Anthropic는 평가한다.
  • 다변형 미사일은 동일한 기체 설계에 다양한 탄두와 유도 체계를 장착해 육·해·공 전력에 공통 활용하는 구조로, 후티는 이미 사거리 2,000km 이상 이란제 순항·탄도미사일과 중간 단계 유도 조정 기능을 갖춘 대함미사일을 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Armament Research Services의 Trevor Ball는 후티가 Claude에 극초음속 미사일을 문의하더라도 미국조차 시험 단계인 기술을 실제 생산할 역량은 부족하다고 분석하면서도, 이란산 무기 의존도를 줄이려 자체 능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AI와 사회관계망 기술을 결합하는 높은 기술 적응력을 지적한다.
  • 후티는 홍해와 바브엘만데브 해협에서 사우디 석유 시설과 유조선 공격을 반복하며 글로벌 해상 물류를 위협하고 있어, 생성형 AI를 통한 비국가 무장세력의 무기 설계·시뮬레이션 시도가 현실화된 이번 사례는 한국의 AI 규제, 방산 수출 통제, 해상 안보 전략에 직접적인 재검토 필요성을 제기한다.

생성형 AI가 비국가 무장세력의 무기 설계·시뮬레이션 도구로 활용된 사례다. 한국은 AI 서비스의 군사 오남용 탐지·차단 체계를 의무화하고, 방산·해운·통신 데이터를 결합한 해상 위협 인텔리전스 역량을 조기에 확보할 필요가 있다.

주요 용어: 다변형 미사일(단일 기체에 여러 탄두·유도체계를 결합해 운용하는 미사일 설계), 극초음속 미사일(마하 5 이상 속도로 비행하는 고속 미사일 체계)

출처: SecurityWe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