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기업, 협업 플랫폼 보안에 대한 자신감 부족을 호소하며 규제·표준 강화를 촉구함

유럽 기업, 협업 플랫폼 보안에 대한 자신감 부족을 호소하며 규제·표준 강화를 촉구함

DarkReading은 유럽 조직들이 Microsoft 365·Google Workspace·Slack 등 협업 플랫폼의 보안 관리에 자신감을 갖지 못하고 있다고 전하며, 한국에도 유사한 협업 보안 표준 필요성을 제기함

  • DarkReading 기사에 따르면 유럽 내 기업·공공기관은 Microsoft 365, Google Workspace, Slack, Zoom 등 협업 솔루션을 광범위하게 활용하면서도, 이들 플랫폼에 저장·공유되는 데이터의 보안과 규정 준수에 대해 상당한 불안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기사에서 인용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조직의 상당수가 협업 도구 내 접근 권한 설정과 외부 공유 통제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으며, 민감 문서와 개인정보가 협업 채널을 통해 무단으로 외부와 공유되거나 장기간 보존되는 위험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도구와 정책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다.
  • 기사 내용은 특히 Microsoft Teams와 SharePoint, Google Drive와 Meet, Slack 채널 등에서 파일 공유와 메시지 기록이 누적되면서, 조직 내 데이터 맵을 파악하기 어렵고, 누가 어떤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지에 대한 통제가 느슨해지는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일부 응답자는 협업 플랫폼 내에서 데이터 분류·암호화·DLP(Data Loss Prevention) 정책을 활용하고 있지만, 여러 벤더의 도구가 혼재된 환경에서 통합된 가시성과 통제를 확보하기 어렵다고 답했으며, 이에 따라 유럽 규제기관과 산업계가 협업 보안에 특화된 가이드라인과 표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정량적으로, 기사에서 인용된 조사 결과는 유럽 조직의 상당 비율이 협업 도구 보안에 대해 “높은 수준의 자신감”을 보이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응답 조직 중 절반 이상이 협업 플랫폼에서의 데이터 보호 수준을 “부분적으로만 관리된다” 또는 “관리되지 않는다”고 평가했으며, 상당수는 향후 12~24개월 내에 협업 보안 솔루션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한국에서도 공공기관·기업이 Microsoft 365·Google Workspace·국산 메신저를 혼합 사용하면서 유사한 위험에 직면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협업 보안에 대한 국가 차원의 표준과 인증 체계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 전략적으로 유럽 기업들의 “협업 보안 자신감 격차”는 한국 정책에 두 가지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첫째, 이메일·파일 서버 기반 보안 모델에서 협업 플랫폼 기반 보안 모델로의 전환을 정책적으로 인정하고, 협업 도구를 핵심 정보 인프라로 규정하는 법·제도 개편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둘째, 한국 보안 기업에게는 협업 플랫폼에 특화된 접근 통제·DLP·암호화·모니터링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공공·금융·대기업 표준으로 자리잡게 할 기회가 있다는 점이다. 한국 정부가 협업 보안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공공 조달에서 협업 플랫폼과 연계된 보안 솔루션 도입을 의무화한다면, 국내 보안 산업의 새로운 성장 축이 될 수 있다.
  • 또한 DarkReading 기사에서 언급되듯, 협업 플랫폼의 보안은 단순 기술 관리가 아니라 조직 문화와 교육과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사용자가 Teams·Slack·Google Drive를 통해 민감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 외부 파트너 초대와 권한 관리 관행, 채널·그룹의 생성과 폐기 정책 등이 모두 데이터 보호 수준을 좌우한다. 한국은 협업 도구 사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공무원·기업 직원 대상 협업 보안 교육과 조직 내 협업 정책 표준화를 추진하고, 이를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평가에 반영함으로써 협업 보안 수준을 체계적으로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유럽 조직의 협업 보안 자신감 부족은 한국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는 문제로, 정부는 협업 플랫폼을 핵심 정보 인프라로 규정하고 전용 보안 가이드라인과 솔루션 도입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주요 용어: 협업 플랫폼(Microsoft 365·Google Workspace·Slack 등 팀 단위 업무 협업 도구), DLP(데이터 유출 방지 정책과 기술로 민감 정보의 무단 전송을 차단하는 체계), ISMS(정보보호 관리체계로 조직의 보안 수준을 인증하는 제도)

출처: Dark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