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nn 스틸러, 클라우드·AI 자격증명 노려 차세대 인프라 탈취 공격 본격화함
다크리딩은 새로운 ‘Djinn’ 정보 탈취 악성코드가 AWS·Azure·Google Cloud와 Anthropic·OpenAI 계정 정보를 집중적으로 노리며, 클라우드와 AI 인프라가 통합된 환경에서 자격증명 보호가 국가안보 과제로 부상했다고 분석함
- DarkReading은 “‘Djinn’ Stealer Targets Cloud, AI Credentials” 기사에서, 최근 발견된 Djinn 스틸러 악성코드가 전통적인 브라우저 비밀번호와 금융 정보뿐 아니라 AWS, Microsoft Azure, Google Cloud 콘솔 로그인 정보와 Anthropic Claude, OpenAI GPT API 키 등을 특화된 모듈로 수집해 공격자 서버로 전송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경고한다. 이 악성코드는 Windows 환경에서 실행되며, 로컬 설정 파일과 환경 변수, 브라우저 저장 크리덴셜, 개발 도구 설정 폴더를 광범위하게 스캔하여, Amazon Web Services와 Microsoft 365, Google Cloud 계정뿐 아니라 VS Code 확장인 Amazon Q, GitHub Copilot, Claude Code 등 에이전틱 AI 개발 도구에 저장된 토큰까지 동시 수집하는 기능을 구현하였다.
- 기사에 따르면 Djinn 스틸러는 Taskweaver와 같은 모듈형 구조를 도입해 대상별 수집 플러그인을 쉽게 추가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공격자가 특정 캠페인에서 원하는 클라우드 공급자나 AI 서비스 자격증명만 선택적으로 탈취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DarkReading은 악성코드 분석 결과를 인용해, Djinn이 AWS CLI 구성 파일, Azure CLI 프로파일, Google Cloud SDK 설정과 더불어 Anthropic와 OpenAI API 키가 저장된 환경 변수와 config 파일을 탐색하며, 이를 JSON 형태로 정리해 C2 서버로 전송하는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였다. 이 과정에서 Djinn은 사용자 시스템에 설치된 Amazon Q VS Extension, Claude Code, GitHub Copilot 등 에이전틱 개발 에이전트의 폴더 구조를 인식하고, 해당 영역에서 자격증명과 프로젝트 메타데이터를 추가로 수집해 공격자의 “클라우드·AI 인프라 지도”를 작성한다.
- DarkReading은 Djinn 스틸러의 등장이 클라우드 보안과 AI 보안의 경계를 사실상 소멸시키고 있음을 지적한다. 과거 정보 탈취 악성코드는 주로 은행 계정과 브라우저 비밀번호를 노렸지만, 이제는 국가와 기업의 핵심 인프라가 AWS와 Azure, Google Cloud, Anthropic, OpenAI 위에 구축되면서, 자격증명 탈취가 곧 인프라 자체 탈취로 이어지는 구조가 되었다고 설명한다. Djinn이 확보한 키와 토큰은 공격자에게 Microsoft 365 이메일, 정부 웹 포털, 데이터베이스, AI 모델 파이프라인을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하며, 이는 한국과 같은 디지털 정부 환경에서 국가 중요 데이터가 한 번에 위험에 노출되는 공격 시나리오로 직결된다.
- 이러한 위협은 한국 정부와 공공기관의 자격증명 관리 정책에 직접적인 변화를 요구한다. 현재 한국 전자정부와 공공 클라우드 프로젝트에서는 여전히 개발자 PC에 AWS·Azure CLI 설정을 저장하거나, Anthropic와 OpenAI API 키를 환경 변수에 등록하여 사용하는 사례가 많다. Djinn과 같은 스틸러 악성코드는 단 한 번의 감염으로 수십 개의 공공 시스템 자격증명을 탈취할 수 있으므로, 한국 정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공공 클라우드 센터, 지자체 데이터센터에 대해 비밀키 없는 인증 체계(예: AWS IAM Role, Azure Managed Identity, Google Workload Identity)를 의무화하고, Anthropic·OpenAI 등 AI 키에 대해서도 하드코딩과 로컬 저장을 금지하고 중앙 비밀 관리 시스템을 사용하도록 규제할 필요가 있다.
- 또한 Djinn 스틸러는 한국의 AI 안전 정책에서 “AI 인프라 접근 키”를 개인정보와 유사한 수준의 보호 대상으로 분류해야 함을 시사한다. 정부는 AI 안전성 프레임워크와 사이버 보안 기본법을 통해, Anthropic Claude, OpenAI GPT, Amazon Q Developer와 같은 서비스 접근 키를 보호하는 구체적 기술 기준(예: 키 회전 주기, 사용 범위 제한, 로그 모니터링)을 제정하고, CrowdStrike·Palo Alto Networks·Microsoft Defender와 같은 EDR·XDR 솔루션에서 Djinn 유형 스틸러를 탐지·차단하는 시그니처와 행동 기반 탐지 규칙을 공공망에 일괄 적용함으로써, 클라우드·AI 인프라를 노리는 차세대 악성코드 위협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할 것이다.
한국 정책 담당자는 클라우드와 AI 서비스 접근 키를 단순 개발 편의 정보가 아닌 국가 인프라 자산으로 간주하고, 비밀 관리 시스템 도입과 키 없는 인증 방식 전환을 행정·공공 클라우드 기준으로 명문화해야 한다.
주요 용어: 스틸러 악성코드(브라우저 비밀번호·자격증명·쿠키 등 정보를 수집해 공격자에게 전송하는 유형의 악성 프로그램), 클라우드 자격증명(AWS·Azure·Google Cloud 계정과 리소스 제어를 위한 Access Key·토큰 등 인증 정보), AI API 키(Anthropic·OpenAI·Amazon Q 등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 권한을 부여하는 비밀 토큰)
출처: Dark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