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e42 Rajeev Nair, AI 거버넌스·보안을 인프라 계층으로 이동 강조

Core42 Rajeev Nair, AI 거버넌스·보안을 인프라 계층으로 이동 강조

Core42, AI 거버넌스·보안 기능을 인프라 계층에 직접 내재화 강조

  • Core42의 Rajeev Nair 수석은 AI 거버넌스와 보안을 별도 규정이 아닌 인프라 설계 단계에서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접근통제와 제로트러스트, 상시 컴플라이언스와 감사 기능을 운영 환경에 기본 요구사항으로 두는 것이 핵심이다.
  • Nair는 에이전틱 AI처럼 스스로 판단·실행하는 시스템이 확산되면 사후 규제 중심 체계가 한계에 부딪힌다고 지적한다. 이에 따라 주권 클라우드, 소버린 AI 인프라처럼 법·규제·보안 통제를 기술 아키텍처에 직접 녹여야 한다고 설명한다.
  • Core42는 UAE 등에서 데이터 주권과 사이버 회복력을 동시에 확보하는 AI 인프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AI 인프라와 사이버보안의 경계가 사라지고 인프라 자체가 보안·주권·복원력을 제공하는 구조로 재편된다는 점을 인터뷰에서 강조한다.
  • Core42는 2026년 2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2억4,000만달러와 3억1,000만달러 등 총 5억5,000만달러 금융을 조달했다. 이를 토대로 미국·유럽 데이터센터와 Condor Galaxy·Maximus-01 등 고성능 GPU·슈퍼컴퓨터 인프라를 확장하고 있다.
  • 이번 인터뷰는 정책 기반 거버넌스에서 기술 내재형 거버넌스로의 전환을 짚는다. 실시간 모니터링·감사·접근제어가 가능한 소버린 클라우드와 인프라가 국가 디지털 주권과 AI 경쟁력, 금융·공공서비스의 연속성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다.
  • AI 거버넌스·보안을 인프라에 내재화하는 흐름은 한국에도 직접적 함의를 가진다. 클라우드·AI 인프라 투자와 규제 설계를 연계해 ‘소버린 AI 인프라’ 기준을 마련하면, 국산 보안·클라우드 산업을 육성하면서도 국가 데이터 주권과 사이버 회복력을 높일 수 있다.

AI 거버넌스가 인프라로 내려가는 흐름을 정책으로 선제 반영해야 한다. 데이터 주권·보안 요건을 클라우드·AI 인프라 조달 기준에 통합하고, 국내 기업이 소버린 AI 인프라를 공급할 수 있도록 규제·투자를 동시에 설계할 필요가 있다.

주요 용어: 에이전틱 AI(자율적으로 판단·실행하는 AI 에이전트), 소버린 클라우드(데이터·시스템이 특정 국가 법·규제 아래에서 운영되도록 설계된 클라우드 인프라)

출처: Gulf Busi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