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 연계 해킹 그룹, 동남아 핵심 설비 노리며 covert 네트워크로 OT·IT 교차 장악 시도함
Dark Reading은 중국과 연계된 공격 그룹이 동남아시아 가스·에너지 등 핵심 설비를 표적 삼아 장기간 잠복형 침투를 수행하며, 라우터·VPN·클라우드 자원을 이용한 은밀 네트워크로 OT·IT를 동시에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함
- Dark Reading 보도에 따르면 중국과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해킹 그룹이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의 가스 플랜트·에너지·산업 제어 시스템을 장기간에 걸쳐 표적화하고 있으며, 이들은 초기 침투 단계에서 취약한 VPN·라우터·원격 접속 장비를 악용해 ICS 네트워크와 IT 네트워크 사이에 은밀한 통신 경로를 구축하고, 이후 클라우드 인프라와 정당한 도메인·인증서를 활용한 C2 통신으로 탐지를 회피하는 covert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 기사에 따르면 해당 그룹은 스피어피싱, 공급망 취약점, 잘못 구성된 원격 액세스 서비스 등을 이용해 운영 기술(OT) 환경에 발판을 마련한 뒤, 정당한 계정과 도메인을 사용해 트래픽을 위장함으로써 전통적인 시그니처 기반 탐지를 피해가며, 공격 목표는 시스템 파괴가 아닌 장기적인 정보 수집·교란 가능성 확보에 있는 것으로 보도되어 국가 안보·에너지 공급 안정성 측면에서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 정량 정보로 Dark Reading은 특정 가스 플랜트와 국가 인프라에서 다수의 침해 징후가 발견되었고, 수개월에 걸친 활동에서 OT·IT 네트워크 간 비정상 트래픽이 포착되었으며, 클라우드 기반 C2 인프라가 여러 국가에 분산 배치되어 있어 단일 조치로 제거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설명함으로써, 이 covert 네트워크가 지역 전체 인프라에 위협을 가하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 전략적으로 이 사건은 Volt Typhoon 등 중국 연계 그룹이 미국의 통신·에너지 인프라를 노린 사례와 맥락을 같이하며, 라우터·SOHO 장비·VPN을 이용한 은밀 네트워크 구축이 국가 배후 공격의 표준 전술로 자리 잡고 있음을 시사한다. 동남아는 한국과 에너지·물류·제조 공급망으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어, 이 지역 인프라에 대한 covert 공격은 결국 한국 기업·해외 공장·항만 운영에도 직간접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한국 정책 담당자는 동남아 에너지·가스·산업 설비가 중국 연계 그룹의 장기 잠복형 공격에 노출되고 있다는 사실을 국가 안보·공급망 안정성 관점에서 주목해야 하며, 한국 기업이 동남아에 운영하는 플랜트·공장·물류 거점을 대상으로 라우터·VPN·원격 제어 시스템에 대한 보안 점검과 네트워크 분리·모니터링 강화 조치를 추진해야 한다. 또한 한국 정부는 ASEAN 국가와의 사이버 안보 협력을 통해 OT·IT 통합 환경에서의 위협 인텔리전스 공유, 사고 대응 연습, 규제 정합성을 강화하는 외교적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 장기적으로 한국은 국가 차원의 ‘지능형 인프라 보호 전략’을 마련해 에너지·가스·물류·상하수도 등 OT 기반 시설에서 SOHO 라우터·VPN·클라우드 C2 악용을 탐지·차단하는 기술·조직적 체계를 강화하고, 이를 CrowdStrike·Palo Alto Networks·Zscaler·Google Cloud Mandiant 등 글로벌 위협 인텔리전스 파트너와 연계해 동맹·우방국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방향을 고려해야 한다.
동남아 인프라를 노린 중국 연계 covert 네트워크는 한국의 에너지·제조 공급망과 직결된 위험으로, 한국은 동남아 거점 설비의 OT·IT 보안 수준을 국가 안보 관점에서 재평가해야 한다.
주요 용어: OT(운영 기술로 산업 설비·제어 시스템을 관리하는 기술 영역), covert 네트워크(탐지를 피하기 위해 정당한 트래픽·클라우드 자원을 위장 사용하는 은밀한 통신 구조), Volt Typhoon(라우터·SOHO 장비를 악용해 미국 인프라를 장기 잠복 공격한 중국 연계 해킹 그룹으로 알려진 명칭)
출처: Dark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