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카드 하드웨어 지갑 7,000만달러 탈취…디지털 자산 보안 전환

콜드카드 하드웨어 지갑 7,000만달러 탈취…디지털 자산 보안 전환

콜드카드 지갑 취약점 41분 새 7,000만달러 탈취…디지털 자산 보안 거버넌스 비상

  • 비트코인 하드웨어 지갑 ‘콜드카드’ 펌웨어 설계 결함이 41분 만에 7,000만달러 상당 비트코인 탈취로 이어진 사건으로, 보관용 지갑도 소프트웨어 수준의 공급망·설계 리스크에 노출돼 있음을 보여준다.
  • 공격자는 콜드카드의 트랜잭션 검증 로직과 사용자 인터페이스 불일치를 악용해 사용자가 정상 이체로 착각한 서명 요청을 유도했고, 오프라인 저장을 강점으로 하는 하드웨어 지갑조차 내·외부 설계 결함 결합 시 대규모 자산 유출 통로가 된다는 점을 드러낸다.
  • 이번 사고에서 7,000만달러 규모 비트코인이 41분 만에 다중 지갑으로 분산 이체됐고, 특정 콜드카드 펌웨어 버전에서만 재현되는 취약점으로 확인되면서 암호화폐 보안에서도 버전 관리·취약점 공시·업데이트 의무화 같은 전통 IT 보안 규율이 그대로 요구된다.
  • 한국은 디지털자산 기본법·국가사이버안보전략·범부처 정보보호 종합대책에서 핵심 인프라 보호와 소비자 중심 대응을 강조하고 있어, 콜드카드 사례를 계기로 가상자산 거래소뿐 아니라 하드웨어 지갑·커스터디 사업자까지 ‘핵심 IT 시스템’으로 지정해 보안 점검·사고 보고 의무를 확장할 필요가 있다.
  • 국내 정보보호 산업은 AI 에이전트 기반 보안 플랫폼·양자내성암호 전환·화이트해커 체계 재설계 등을 추진 중으로, 디지털자산 전용 취약점 분석·지갑 보안 인증·실시간 이상징후 탐지 솔루션을 신산업 축으로 삼아 글로벌 지갑·커스터디 시장에서 한국 기업이 레퍼런스 모델을 선점할 전략적 기회가 형성되고 있다.

디지털자산을 ‘금융+국가안보 인프라’로 간주해 하드웨어 지갑·커스터디를 핵심 IT 시스템으로 편입하고, 취약점 공시·보안 인증·사고 보고를 의무화하는 동시에 국내 기업에 지갑 보안 기술·서비스 육성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정책 패키지를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

주요 용어: 하드웨어 지갑(암호화폐를 오프라인 장치에 저장해 인터넷 공격을 줄이는 장치), 커스터디(기관이 고객 디지털자산을 대신 보관·관리하는 서비스)

출처: The Hacke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