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웨이트 AI, 최첨단 사이버 성능 추격…저가 ‘에이전틱 공격’ 시대 돌입

오픈웨이트 AI, 최첨단 사이버 성능 추격…저가 ‘에이전틱 공격’ 시대 돌입

개방형 가중치 모델, 4개월 전 프론티어급 사이버 능력 달성…대량 남용 임계점 도달

  • AI Safety Institute 보고에 따르면 최신 오픈웨이트(open-weight) 모델들이 불과 4개월 전 상용 프론티어 모델과 유사한 수준의 사이버 보안·해킹 관련 성능을 보이며, 누구나 다운로드해 로컬에서 실행 가능한 수준으로 진화했다.
  • 해당 모델들은 침투 테스트, 취약점 분석, 악성코드 생성 등 공격적 사이버 태스크 수행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고, 비용은 프론티어 모델의 일부에 불과해 범죄 집단·국가 배후 조직이 자율 공격 에이전트(Agentic AI)를 대량 운용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한다.
  • AI Safety Institute는 동일 수준 성능을 기존 상용 모델 대비 한 자릿수 비율 비용으로 구현할 수 있다고 평가해, GPU 구매 대신 공개 모델·오픈 소스 도구 조합만으로 고위험 사이버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것이 현실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 한국은 국내 규제나 API 차단만으로는 이런 오픈웨이트 모델의 확산을 통제할 수 없으므로, 모델 자체 통제보다 ‘사용 행위·결과물 중심’의 형사 규제, CERT 모니터링, 침해사고 대응 역량 강화에 정책 초점을 두어야 한다.
  • 또한 공공·국방 부문이 방어 목적의 AI 활용을 주저하는 사이 공격 측이 먼저 자율화에 성공할 위험이 커지고 있어, 방어용 사이버 LLM 개발·검증을 위한 국가 R&D와 공개 벤치마크 마련이 전략 과제가 된다.

오픈웨이트 모델의 성능 추격은 ‘모델 접근 통제’ 중심 규제의 실효성을 약화시키므로, 한국은 행동·결과 규제와 함께 방어용 AI를 적극 도입하는 ‘공격-방어 비대칭 해소’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

주요 용어: 오픈웨이트 모델(가중치가 공개돼 누구나 다운로드·수정 가능한 대형 언어모델), 에이전틱 AI(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연속된 행동을 수행하는 자율형 AI 에이전트)

출처: The Deco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