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mp-네타냐후 갈등, 이란·사이버 교전 국면에서 미·이스라엘 안보 공조의 불확실성을 키움
트럼프가 네타냐후를 공개 비판하며 ‘누가 보스인지 안다’고 발언함에 따라, 이란 핵·사이버 위협 대응에서 미·이스라엘 공조 체계의 정치 리스크가 부각됨
- Axios는 미국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인터뷰에서 이스라엘 총리 네타냐후가 ‘knows who the boss is’라는 표현으로 자신에게 종속적이라고 주장하며, 백악관 초청 여부를 둘러싼 갈등을 공개화했다고 보도했으며, 이는 향후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이란 핵 프로그램과 중동 사이버 작전 대응에서 미·이스라엘 정보 공유와 군사·사이버 공조가 정치적 거래 수단으로 변질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 기사에 따르면 트럼프는 네타냐후가 과거 이란 관련 군사 행동과 팔레스타인 문제에서 자신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비판하면서, 차기 행정부 구성 시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과 백악관 접근성을 재조정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졌고, 이는 이란 혁명수비대(IRGC)와 연계된 사이버 작전, 예를 들어 미국·이스라엘 인프라를 겨냥한 공격에 대한 공동 대응 체계가 정권 교체에 따라 약화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 미·이스라엘은 Stuxnet 이후 이란 핵시설과 군사 인프라에 대한 사이버 작전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이란 역시 미국 재무부·에너지부·수자원 인프라를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을 통해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어, 정치적 갈등이 기술적·작전적 공조 체계에 미치는 영향은 단순 외교 이슈를 넘어 글로벌 사이버 안정성에 직접적 변수가 된다.
- 이 같은 불확실성은 중동에서 활동하는 한국 기업과 한국 내 이란·이스라엘 관련 시설에 대한 간접 사이버 보복 가능성을 높이며, 특히 LNG·해운·건설 등 한국의 전략 산업이 이란 제재와 연계된 정보전·사이버전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외교부·국정원·산업부가 중동 정세와 연계된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를 체계적으로 공유하고, 중동 사업을 수행하는 공기업·대기업에 대한 맞춤형 방어 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미·이스라엘 공조의 정치 리스크는 이란발 사이버 위협의 간접 파급을 키우므로, 한국은 중동 사업 기업을 대상으로 별도 사이버 위협 시나리오와 훈련 체계를 마련해 외교·산업·보안을 묶은 통합 대응이 필요하다.
주요 용어: IRGC(이란 혁명수비대로 중동 지역에서 비정규전과 사이버전을 수행하는 핵심 군 조직), Stuxnet(미·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을 겨냥해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대표적 산업제어시스템 공격 악성코드), 사이버 공조(동맹국 간 위협 정보 공유와 공동 작전 계획 수립 등을 포함한 협력 체계)
출처: Ax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