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m ‘148개 악성 패키지’ 학생 프록시 위장… 브라우저 DDoS 봇넷 전환으로 한국 SW 공급망 경보
교육용 프록시로 가장한 npm 패키지가 대규모 DDoS에 동원… 개발·웹 생태계 신뢰 위기 확대
- 더해커뉴스는 npm 레지스트리에 등록된 148개 악성 패키지가 ‘학생용 프록시’로 위장해 개발자·학생의 브라우저 트래픽을 공격자 서버로 우회시키고, 이를 DDoS 공격에 활용하는 봇넷으로 전환했다고 보도하였다.
- 이 패키지들은 브라우저 확장·스크립트에 통합되어 트래픽을 조정하며, 사용자가 의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특정 웹 서비스에 대량 요청을 보내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 교육 기관·소규모 개발 환경이 공격 인프라로 활용되는 위험이 드러났다.
- 공격 캠페인은 오픈소스 생태계의 신뢰를 악용해 패키지 이름·설명·다운로드 수를 조작하고, npm 계정을 다수 생성해 발견을 어렵게 만들며, 소프트웨어 공급망을 통한 간접 공격 모델을 확산시키고 있다.
- 한국의 공공·교육·스타트업 개발 환경이 npm 등 오픈소스 패키지에 깊이 의존하는 만큼, 정부는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공공 프로젝트에 사용하는 패키지 검증·허용 목록 관리 체계를 의무화해야 한다.
- 또한 국내 통신·클라우드 사업자는 브라우저 DDoS 트래픽 탐지·차단 정책을 강화하고, 교육기관·학생 개발자 대상 오픈소스 패키지 보안 교육·도구 제공을 통해 ‘무의식적 참여’를 줄이는 전략이 필요하다.
악성 npm 패키지는 개발 도구를 통해 사용자를 DDoS 인프라로 편입시키는 새로운 공급망 위협이므로, 한국 정부는 공공·교육 개발 환경에 대한 패키지 관리·검증 체계를 제도화하고, 오픈소스 보안 역량을 국가 SW 전략에 포함해야 한다.
주요 용어: npm(자바스크립트 생태계의 대표 패키지 레지스트리), DDoS(다수의 기기·브라우저를 동원해 특정 서비스에 과도한 트래픽을 보내 마비시키는 공격)
출처: The Hacker News